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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아 與 공천위원 정치경력 논란

학력 부풀리기 도마에

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으로 뽑힌 진영아 패트롤맘 대표의 '학력 부풀리기'와 '정치경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진 대표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고 당은 문제 삼지 않기로 했지만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천위원 인선 과정이 허술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다.

진 공천위원은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008년 18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으며 그해 3개월간 국민성공실천연합에서 대변인을 맡았다"면서 "한나라당 당원으로 가입했지만 제대로 활동하지는 않았고 탈당계를 내야 당원 자격이 정지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국민성공실천연합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당시 외곽조직으로 현재는 '뉴 한국의 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 위원이 평범한 주부였다가 2010년 학교폭력 예방 시민단체인 패트롤맘을 이끌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역점을 둔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탁했다는 당의 설명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진 위원은 학력 번복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진 위원이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이라고 알렸으나 그후 한양사이버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고쳤다. 진 위원은 "학력은 당에서 전화상으로만 확인이 왔는데 잘못 전달된 것 같다. 곧바로 수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위원의 경력과 관련한 서류상 검증작업은 없었고 사무처상 확인만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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