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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 대통령, 사람은 살려야”, 靑에 유족면담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면담을 거듭 촉구하며 새누리당의 3자협의체 참여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44일째 곡기를 끊고 단식 중인 유민아빠와 대통령의 면담을 요청하고 길바닥에서 7일째 노숙 중인 유가족이 있다”며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와 진실이 두려운 국가권력의 야만이 유족들을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람의 생명은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난 5월 ‘할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했던 대통령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3자협의체 동참을 촉구하며 이날 예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유가족 면담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자협의체는 야당과 유가족 대표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제시한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며 “새누리당이 국민을 생각하는 집권여당이라면 이번 주 안에 특별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가족 대표단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원내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고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유가족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세월호 담화 이후 발표한 후속조치 26개 과제 중 단 3건만이 완료됐다”며 “대통령이 세월호 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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