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골퍼들의 최대 숙제 샷거리 늘리기를 위한 강경남의 노하우. 샷거리를 늘리기 위한 회전을 만드는 테이크백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2006년 상금왕이자 2007년 다승왕인 강경남은 “폭발적인 샷거리를 위해 손목의 코킹보다 몸의 꼬임을 만들어주는 테이크백에 비중을 둔다”고 밝혔다. 페어웨이가 넓은 홀이라면 샷거리를 중심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때 손목의 코킹 없이 강력한 테이크백만으로 샷을 날리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코킹 없이 더 크게 회전하기 위해 왼어깨 뒤를 누군가가 눌러주는 느낌으로 회전한다. 이때 팔을 쭉 편 채 그립을 가능한 한 몸으로부터 멀리 둬야 한다. 이렇게 회전량을 크게 하면 방향성은 떨어지지만, 샷거리는 늘어난다. 테이크백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하체이다. 특히 코킹 없이 테이크백만을 이용해 샷을 할 때는 백스윙에서 하체를 정확히 잡아주어야 한다. 하체가 무너질 경우에는 회전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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