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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은품을 더한 선물세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화장품 선물세트는 가격면에서는 개별 제품들을 모아놓은 것과 차이가 없지만, 화려한 포장과 더불어 인형, 샘플 등 다양한 사은품을 함께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부 선물세트는 특정연도에만 한정출시되기 때문에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의 ‘헤라’브랜드는 크리스마스 한정품으로 ‘헤라 아트 팔레트 리미티드 에디션’(5만원)을 선보였다. 화가의 화판을 응용한 포장디자인이 독특하고, 눈, 입술 화장품이 모두 내장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기능성을 강화한 기초제품과 색조제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세트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아이크림 세트’(10만원)와 ‘오휘 스톤 스토리 메이크업 컬렉션’(5만5,000원)이 대표제품. 아이크림 세트에는 에센스(13ml)와 크림(10ml) 견본이 제공되고, 메이크업 컬렉션은 6가지 색상의 아이섀도, 립스틱, 트윈케？？ 아이브로우 펜슬, 립펜슬로 구성되어 간편하고 빠른 화장을 도와준다. 남성용으로는 30ml 용량의 증정용 스킨과 로션이 포함된 ‘오휘 네오필 스킨 토닝 워터 & 모이스처라이징 컨디셔너’(6만원)를 선보였다. 미샤는 부담없이 1만~3만원대에 살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마련해 내년 1월10일까지 판매한다. 선물세트에는 한방 미사 옥용산 세트(5종), 로즈워터 스킨케어 세트(2종), 남성 스킨케어 세트(2종) 등이 있다. 선물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적을 수 있도록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판매업체 DHC는 인기 화장품으로 구성된 ‘DHC 연말연시 기획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아세로라 세트’, ‘포맨 연말연시 세트’등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4만원대다. 세계적 향수 브랜드 랄프로렌은 이달 한달 동안 전국 랄프로렌 향수 백화점 매장에서 14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미어 소재의 테디베어 ‘미스터 베어’와 ‘미스 베어’를 2,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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