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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인근 할인점서 알뜰쇼핑을"

바가지 요금 피하고… 무거운 짐도 줄이고…

산과 바다가 유혹하는 바캉스 시즌이다. 이것 저것 챙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바캉스를 떠난다는 설레임에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4인 가족이 며칠간의 먹거리와 물놀이 용품 등을 승용차에 가득 싣기에는 벅차다. 대형 아이스박스 하나만 넣어도 승용차 트렁크가 꽉 찬다. 이럴 때는 휴가지 인근의 할인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피서객을 짜증나게 하는 피서지 바가지요금도 피할 수 있다. 신영석 홈플러스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라면이나 음료수의 경우는 할인점에서 묶어서 싸게 파는 번들제품을 구입해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다”며 “할인점을 이용하면 이동 중 차량에 싣는 중량을 줄여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버스나 비행기ㆍ열차 편으로 출발할 때는 휴가용품은 더욱 부담스럽다. 서울서 제주로 항공편으로 휴가를 떠난다면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이마트 김포공항점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기차편으로 간다면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제격이다. 서울역에는 갤러리아 콩코스백화점도 들어서 있다. 동서울 터미널과 상봉터미널 주변에는 롯데마트 강변점과 이마크 상봉점이 있다. ◇동해안ㆍ설악산권= 여름 피서치 1번지로 꼽히는 동해안 일원에는 할인점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 유일하게 이마트가 강원도에 4개(원주ㆍ강릉ㆍ속초ㆍ동해)의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설악산과 동해안 북부에 피서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교통체증만 피한다면 할인점 이용에 큰 불편을 없을 듯하다. 이마트 원주점은 영동고속도로 남원주 IC를 빠져나오면 바로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휴식을 겸해서 들릴 만하다. 강릉점은 경포대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고, 속초점은 바닷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동해점은 망상해수욕장에서 차로 15분 거리. ◇남해안ㆍ지리산권=해운대를 비롯한 유명 해수욕장이 몰려있는 부산권역은 할인점 이용하기 편리한 편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이마트 해운대점과 홈플러스 센템시티점이 있다. 홈플러스 서부산점ㆍ부산센텀시티점ㆍ아시아드점, 이마트 사상점등 부산지역 4개 할인점은 24시간 내내 영업하고 있어 교통체증을 피해 밤늦게 쇼핑하는 것이 좋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 덕분에 비행기나 열차편이 아니라도 수도권에서 남해안으로 피서가기가 한결 쉬워졌다. 지리산이나 통영ㆍ거제(한려해상 국립공원)쪽으로 간다면 서진주IC로 빠져나와 이마트 진주점을 들려 바캉스 쇼핑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서진주 IC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다. 롯데마트 통영점과 이마트 여수점도 남해안 피서객이 이용할만하다. ◇서해안ㆍ제주권= 서해안고속도로 완공으로 서해를 찾는 피서객도 늘었다. 변산반도와 다도해로 발길을 정했다면 이마트의 군산ㆍ목포점을, 태안반도ㆍ안면도로 간다면 롯데마트 서산점을 각각 찾으면 된다. 롯데마트 서산점은 피서철을 맞아 1만5,000개의 부채를 제작해 지난 15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톨게이트를 나오는 차량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ㆍ대부도를 찾는다면 약간 우회해서 이마트 고잔ㆍ안산점을 들러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 휴양지인 제주도에는 이마트가 제주ㆍ신제주점 등 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피서지 인근의 할인점을 이용하면 출발 때부터 승용차 트렁크에 한 짐을 싣는 수고를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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