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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퇴근길 ‘무차별 흉기난동’…경찰 용의자 체포ㆍ조사 중

퇴근길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묻지마 칼부림'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후 7시 1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제과점 앞에서 길 가던 행인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흉기를 든 김씨가 자신을 앞서가던 남녀 두 명을 흉기로 찔렀고 시민들의 제지를 받자 도망치면서 또 다시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김씨와 대치하다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체포했다.

김씨의 칼에 어깨와 등을 크게 다친 여성 한 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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