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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영업이익 4분기 308% 늘것"


삼양식품이 ‘나가사끼 짬뽕’ 판매 증가에 따른 2011년 4ㆍ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9%(1,350원) 오른 4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개인들은 이틀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견인에 일조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나가사끼 짬뽕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 308% 급증한 940억원과 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12월 나가사끼 짬뽕 봉지면 판매량은 2,100만개로 전월 대비 23.5%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나가사끼 짬봉의 인기와 재구매율을 감안하면 새해 매출액과 영업이익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늘어나는 수요는 증설대신 시설보수와 교체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 대응할 것으로 보여 고정비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이자성 부채가 순현금으로 전환되면서 소폭의 이자수익도 발생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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