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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 이강두 한나라당의원

『한나라당이 정책정당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63·사진) 의원은 17일『새로운 정치를 통한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해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해야 한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밝혔다. 경남 거창·함양 지역구 3선인 李 의원은 『새천년 첫 국회는 소모적 정쟁보다 건전한 정책대결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통치권자에 의해 모든 중요한 정책이 결정되기 보다 국회가 논의의 중심이 되어 법과 제도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경제담당 정책조정위원장과 예결위간사 등을 지낸 경험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결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李 의원은『기회가 주어진다면 각종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야당의원으로서 정책반영에 한계가 있었다』며『30여년간 경제기획원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야당의 정책을 최대한 주지시켰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야당의 정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총선직후 100대 시민·사회단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16대 국회의 정책과제가 무엇인지 파악, 분석하고 있으며 자료집이 발간되면 16대 국회 당선자에게 모두 배부,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원만한 성품과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李의원은 건설교통위와 농림해양수산위를 제1지망으로, 재경위는 2지망으로 희망하고 있다. 그는 건교위 배정에 대해 『건설문제는 정치적으로 사업을 추진, 비능률적이었다』며『과학적이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국가경쟁력을 고려, 남북문제 등을 슬기롭게 이끌어가는데 역할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농림해양수산위는 15대 국회의 연속성에서, 재경위는 전공분야라서 각각 희망하고 있다는 게 李의원의 설명이다. 경남 거창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인 李 의원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주 소련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끝으로 14대 국회때 정계에 입문했다. 신한국당 제2정조위원장, 한나라당 공약개발위원장 등 주로 경제분야 당직을 지낸 그는 현재 한나라당 금융대책특위위원, 경제종합대책위원, 중앙위 수석부의장, 국회 농어민·도시영세민 대책위원 등을 맡고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18: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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