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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내수판매 6년만에 최대

3만3,609대로 38% 늘어… 내수 점유율도 두달연속 30%대<br>현대차는 작년보다 4.5%감소

지난 10월 기아자동차의 내수판매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시장 점유율도 31.8%로 두달 연속 30%대를 이어갔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로 10월 한달간 내수 판매가 3만3,60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증가했다. 9월보다는 38.2% 늘었다. 기아차의 내수 판매대수는 2002년 11월의 3만7,003대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하반기 출시된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은 10월 한달간 각각 4,404대, 5,588대, 3,906대가 팔려 기아차 내수 판매의 41%를 차지했다. 쏘울은 본격 판매 첫 달에 월 판매목표 3,000대를 가뿐히 넘어섰다. 기아차는 10월 중 수출 10만6,262대를 포함해 총 13만9,871대를 팔아 창사 이래 두번째로 많은 월간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0.7%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44.7% 증가한 수치다. 반면 현대차는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물량의 상당 부분을 수출물량에 배정하는 바람에 10월 국내 판매는 5만2,7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9월에 비해서는 67.7% 증가해 3개월 만에 월 5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내수시장 점유율 역시 5개월 만에 50%를 회복했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량 21만7,223대 가운데 국내 생산분은 11만8,890대로 3년10개월 만에 최다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내수 2,818대, 수출 4,349대 등 총 7,16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9%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가 7,431대로 지난해보다 28.6% 줄었지만 수출에서 178% 증가한 8,864대를 팔았다. GM대우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8,389대, 6만4,791대로 지난해 10월보다 각각 9.5%, 1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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