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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물 베이시스 1P육박 이달 옵션만기 부담없을듯

오는 8일의 옵션만기는 주식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세가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액이 1조4,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8일 옵션만기를 맞게 된다. 특히 이번 옵션만기가 주목되는 것은 이미 배당수익을 확보한 매수차익거래 물량들이 청산에 나설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이기 때문이다. 매수차익거래의 경우 청산 시기를 앞당길수록 수익이 좋아지기 때문에 조기청산을 원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옵션만기의 경우 매수차익거래 잔액을 청산하고자 하는 욕구는 어느 때보다 높지만 청산기회는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물 3월물의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1포인트에 육박하는 고공비행을 하고 있어 청산의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베이시스가 0.3~0.5포인트로 낮아져야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옵션만기를 맞아 외국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들이 선물의 고평가를 이용해 선물 매도와 합성선물 매수의 포지션을 취한 후 옵션만기에 청산될 합성선물 매수분을 주식매수로 대체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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