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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車업계 '찬바람' 예보

내년 국내 車업계 '찬바람' 예보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 내년도 자동차 국내판매가 15~20% 줄어들면서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19일자)는 한국자동차 산업에 대한 특집기사에서 이같은 수요감소와 일본 자동차의 본격적인 진출로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타임즈는 「More trouble on the road ahead」(앞길복에 더 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01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105만대에 그쳐 올해보다 2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산업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폴리스는 “한국증시의 회복가능성이 적고 수출도 줄어들면서 무역흑자 폭이 감소할 것”이라며 “자동차 신규 수요가 줄어들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의 자동차 에널리스트인 리차드 표는 “내년부터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의 한국진출이 본격화 된다”며 “현대·기아차의 한국시장 점유율도 현재의 75%에서 6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랑스 르노사가 최근 발족시킨 르노·삼성자동차에 대한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타임즈는 또 대우차 매각문제와 관련, 부문매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일정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20 18: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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