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대문시장 깔끔하고 보기좋게 바뀐다

서울 남대문시장에 난립한 노후 건축물과 노점상ㆍ가판대 등이 정비돼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중구 남창동 31-1번지 일대 3만8,129㎡에 대한 ‘남대문시장 제 1종 지구단위 계획 구역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남대문시장은 명동과 북창동ㆍ숭례문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지만 노후 건물이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고 미관을 저해하는 데다 옥외광고물 난립 등으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아 상권이 침체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숭례문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남대문시장의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높이계획을 마련, 건폐율과 부설주차장 설치 제한을 완화해 노후 건축물의 신ㆍ증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숭례문쪽 출입구에 있는 쓰레기 적환장은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도로 포장과 전선 지중화, 차없는 거리 운영 등을 통해 보행환경도 쾌적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남대문시장의 보행환경과 건축여건이 개선되면 상권이 활성화 되고 국내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날 노원구 노원문화의거리 인근에 지하 2층, 지상7층 규모의 상계2동 동청사를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