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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인터넷전용상품 봇물
입력2000-06-20 00:00:00
수정
2000.06.20 00:00:00
은행 인터넷전용상품 봇물은행 인터넷뱅킹의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상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전용상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버대출의 경우 금리우대를 내세워 온라인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모든 은행이 인터넷뱅킹 전용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조흥은행은 최근 인터넷 전용수신상품인 '클릭엔조이'를 시판, 네티즌 잡기에 나섰다. 이상품은 최대 1.1%까지 예금 금리가 우대되며 별도의 통장이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창구 방문이 필요없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신탁상품인 '인터넷전용펀드'판매를 시작했고 연 9.5~12.5%의 금리로 사이버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기존 저축예금보다 금리가 1.5% 포인트 높은 '인터넷 저축예금'을 이달초부터 시판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주력하고 있는 인터넷상품은 '사이버대출'로 0.5% 포인트의 금리우대를 받을수 있는 이 상품의 실적이 지난 5월말 현재 창구거래보다 두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의 전용상품은 '굿뱅크 닷컴 정기예금' 실세금리 정기예금보다 기간별로 0.7%~1.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자유적립식 상호부금상품인 '네티즌부금'판매에 착수했다.
일반 상호부금보다 0.6~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인터넷전용상품이 인건비등 원가절감분을 고객에게 우대금리로 되돌려 줄수있는 장점에 따라 가입고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대다수 은행이 전용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외환은행은 최고 0.5% 포인트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한 예금상품인'YESI 통장'을 19일부터 시판할 꼐획이고 평화은행도 내달부터 인터넷전용상품인 '뱅크탑닷컴 통장'을 시판하기로 했다./박태준 기자입력시간 2000/06/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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