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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 뮤지컬 '싱,싱,싱' 예술의전당 소극장 外

재즈 뮤지컬 '싱, 싱, 싱'이 내달 5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1995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초연했던 서울뮤지컬컴퍼니 김용현 대표와 배해일 연출가가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2'라는 부제를 달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첫 작품이 형제간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라면 이번 뮤지컬은 자매간 갈등과 화해를 주제로 다룬다. 재즈 피아니스트 지나가 음악을 작곡했으며, 재즈 전문 연주자들이 라이브로 연주한다. 베니 굿맨의 '싱, 싱, 싱'을 비롯해 유명한 재즈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미스타 조' 구로아트밸리서 공연
뮤지컬에 영화 기법을 접목한 '미스타 조'가 내달 10~26일 구로아트밸리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무대 위 스크린의 영상이 작품의 배경 역할에 머물지 않고 무대 위 배우들의 동선과 긴밀하게 얽히면서 극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 외도를 하다가 길에서 죽은 바람둥이 '미스타 조'가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으려고 함께 바람 핀 여자의 남편 몸으로 환생해 들키지 않고 남편 역할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결국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게 줄거리다. 美 '신시내티 심포니' 내한 공연 취소
미국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심포니'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기획사 빈체로는 신시내티 심포니가 최근 심각한 재정 위기로 해외 투어를 축소 중이라는 악단 사정을 설명하며 한국 공연 무산을 통보해왔다고 최근 밝혔다. 신시내티 심포니는 오는 10월 23일 지휘자 파보 예르비,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함께 첫 내한공연을 할 계획이었으나, 한국과 대만 일정을 취소하고 일본 공연만 하기로 했다. 빈체로는 이미 팔려나간 400장의 티켓에 대해서는 환불하거나, 관객이 원할 경우 신시내티 심포니와 상응하는 다른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내달 5일 '국악징검다리' 세번째 공연
내달 5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국악징검다리' 세 번째 공연은 창작국악관현악의 반세기 역사를 조명하는 음악회로 꾸며진다.'변화의 중심 미래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60년 역사의 창작국악관현악을 빛낸 작곡가 6명의 대표곡들이 연주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60명과 민속악단 타악주자 4명이 죽헌 김기수의 '송광복'(1952년)부터 2000년 작곡된 김대성의 '청산'까지 모두 6곡을 들려준다. 김기수의 '송광복'은 서양식 오선보를 사용한 창작국악관현악의 '효시'로 조국 광복을 기념하는 힘차고 의지적인 가락이 특징.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바탕으로 작곡된 '청산'은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악단의 지휘자 노부영이 직접 해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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