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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해외진출 속도낸다

지식정보보안협회 지원 팔걷어<br>일본공략 강화… 동남아 신개척

올해 국내 주요 보안업체의 매출액 총합이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9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협회측이 매출 100억원 이상의 국내 주요정보보안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약 9,940억원의 매출을 기록, 23.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이들 사업자의 매출은 8,029억원으로 이전해에 비해 32%가량 성장한 바 있다. 1년간 만든 일자리만 1,500여 개에 이르며 올 상반기에도 900여명을 신규채용할 방침이다. 협회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지난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내수 중심인 보안 업계의 매출 다양화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보안업체 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예상 수출액은 59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기존 텃밭인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함은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특히 안랩의 경우 지난해 미국현지지사를 설립한 것을 바탕으로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회측은 아시아 보안 커뮤니티를 결성, 세계적 보안 위협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회원국 확보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규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은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추세와 빅데이터 및 스마트워크와 관련한 보안 시장 확대로 각 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과 매출 증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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