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다음 달 22일에 열리는 슈퍼맨 창조오디션 결선대회에 진출할 10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은 사업화 부문(창업초기기업)과 아이디어 부문(개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업화 부문 129개 팀, 아이디어 부문 107개 팀 등 모두 236개팀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예선 서면심사, 2차 예선 면접심사, 본선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팀을 결선 진출팀으로 선발했다.
선정에는 투자사, 엑셀러레이트 등 외부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독창성, 현실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결선진출 10개 팀은 다음과 같다.
사업화 부문의 결선진출팀은 (주)비타민상상력(S/W), 넥시스(주)(정보통신), 엔엔씽크(전기/제어), 라프(전자제품), (주)정감(권상림) 등 5팀이다.
아이디어 부문의 결선진출팀은 마이키퍼(S/W), 미라클(환경), HnP(전기/제어), 치솔(S/W), 오영준(정보통신) 등 5개 팀이다.
결선진출이 확정된 10개 팀은 앞으로 약 한 달에 걸친 준비기간 동안 기업진단 전문가를 통해 아이디어 및 기술과제에 대한 점검과 사업계획의 진단이 이뤄질 예정으로 결선대회에서는 전보다 향상된 사업계획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결선대회는 다음 달 22일 판교에 소재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결선전은 국내 유수기업 현직 CEO 및 창투사 대표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진행되는 만큼 사업성과 성공가능성에 있어서 신뢰성 높은 검증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선에서는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7팀을 입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경기도 슈퍼맨펀드를 활용한 투자기회의 제공과 더불어 경기도 및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지원 사업 참여 시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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