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이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하고, 201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은 문화예술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는 곳이다.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프로그램은 2006년도부터 4년간 대학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자, 심리학자, 연극인, 미술교육가, 애니메이터, 음악가, IT전문가, 기업경영자 등 120여 명의 전문인이 개발한 SCULE(Sookmyung Creative University of Leadership Education)의 핵심을 담고 있다.
SCULE는 다양한 현실의 문제들을 문화예술적 상황에 접목시켜 현실로부터 임의적으로 거리를 두고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해당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의 방대한 교육사례와 폴 베이커의 능력통합프로그램(The Integration of Abilities)사례를 심층분석하여 체계화했다. 이를 지난 8년 간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아동문화콘텐츠 전공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실험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기초단계(1학기), 연마단계(2,3학기) 창작/활용단계(4,5학기) 등 5학기 동안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창의능력을 육성하는 교육자 또는 창의적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사업가로 활동할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관계자는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프로그램은 창의성에 대한 명확한 이론적 기반과 입증된 사례, 실제 임상을 거쳐 그 효과가 확인된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는 물론 향후 국제무대에서도 활용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11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tar.sookmyung.ac.kr) 또는 전화(02-2077-7142)로 문의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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