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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화 하락 막자" 이란, 금리 대폭 인상

기존 15%서 21%로

이란이 자국 화폐인 리알화의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 은행 금리를 기존의 15%에서 21%로 크게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중앙은행과 경제부는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방안을 밝힌 뒤 26일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리알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란 정부의 발표 후 달러당 2만2,500리알였던 리알화 가치는 7%나 상승해 달러당 2만1,000리알에 거래됐다. 올해 초 암시장에서 이란 리알화는 달러당 1만5,000리알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에 앞서 이란통화신용위원회는 리알화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은행 금리 인상을 권고했으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왔다. 대신 이란 금융당국은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거래를 전면 금지했으나 이 같은 조치로도 리알화 가치하락은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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