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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클릭R] 파트론, 삼성전자 효과 톡톡… 올해 매출 50% 성장 -NH농협증권

파트론이 올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NH농협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파트론은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과 메인 안테나 등을 공급하며 독보적인 점유율을 지니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저화소 메인 카메라 등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재연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7.6%, 56.2% 증가한 1조2,317억원, 1,351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 탑재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메인 카메라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파트론은 현재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들은 지난 2011년 8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3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며 “올해에는 97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여 파트론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증권은 파트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43.4% 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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