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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 LCD장비 업황호전 수혜주" 4일째 상승

DMS가 LCD장비 산업의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되면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DMS에 대해 “삼성전자와 샤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LCD패널업체를 고객 기반으로 하고 있어 내년 LCD장비시장 회복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MS 주가는 이날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전날에 비해 2.40% 오른 9,370원으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LCD장비시장 성장률을 기존 14.8%에서 19.5%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 하반기 중국 패널업체의 TV용 라인 투자가 개시되면 국내 관련 장비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DMS의 주력제품인 LCD 글래스 클리너는 국내 LCD장비 단일품목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장비교차 구매가 실현될 경우 관련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DMS의 내년 LCD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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