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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5구역 재개발 인가

아현뉴타운사업 탄력 받을듯


오는 2011년쯤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일대 노후 주거 지역이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마포구는 “6일 아현 뉴타운지구 내 8개 사업 구역 중 공덕 제5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시행인가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아현 제3구역에 이은 두 번째 사업시행인가로 아현 뉴타운지구 주택 재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덕 제5구역은 도심에서 3㎞이내, 마포경찰서 바로 뒤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임에도 세입자 870세대가 노후ㆍ불량건물에 밀집해 거주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2개 택지에 총10개 동 79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주변에는 어린이공원(1,947㎡)과 구역 내 단풍 소공원(283㎡) 등 특색 있는 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 3,4월 철거에 들어가 오는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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