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A열풍 새천년에도 계속

美 시티그룹, 英 슈로터투자은행 인수 등 확산하루 아침에 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킬만큼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이 뉴밀레니엄에 들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발생 분야도 정보통신, 제약에 이어 금융, 에너지 등 전산업분야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미국 최대의 금융회사인 시티그룹은 영국 슈로더그룹의 투자은행부문을 22억달러에 인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미국 2위의 증권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모기업인 시티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유럽 증권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미국 엘파소에너지는 석유·가스 회사인 코스털을 160억달러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엘파소는 그동안 공격적인 M&A로 급성장해 온 회사여서 추가 M&A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의 광섬유장비 제조회사인 JDS유니페이스도 같은날 경쟁업체인 E-텍 다이내믹스사를 150억달러에 사들였다. 올들어 이미 AOL-타임워너가 신-구미디어간의 짝짓기라는 새로운 조류를 선보이며 사상 최대규모의 합병을 성사시켰으며, 영국의 제약업체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첨도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로 다시 태어났다. 국제 전문가들은 올해도 정보통신분야을 주축으로 대형 M&A가 활발히 진행되며, 특히 국경을 초월한 이업종간의 M&A, 적대적 M&A도 과거 어느때보다 빈번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