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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이은행, 파견사원 2,000명 '정사원으로'

업무보조 일반직도 폐지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이 내년7월께 약 2,000명의 파견사원을 정사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이 은행의 이런 방침은 인력부족 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또 이 은행은 본.지점에서 정사원의 업무 보조를 하는 '일반직' 제도도 내년 7월 이후 폐지키로 했다. 일본 대형 은행들은 종합직과 일반직으로 나눠 사원들을 관리해왔으나 이번 일반직 폐지 방침에 따라 여성들이 상당수인 일반직 직원들의 영업, 관리분야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파견사원 2,000여명을 일시에 정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일반직폐지도 일본 대형 은행으로서는 처음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혁으로 인해 연간 10억여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측은 파견사원 확대로 인한 임금격차 문제는 물론 업무 처리시 파견사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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