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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들의 축제인 ‘2007 전국 건축사대회’가 4일 서울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일 개막된 대한민국 건축대제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국건축사대회는 ‘건축사, 문화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6일까지 해외건축설계 및 감리시장 진출 사례와 전망 세미나를 비롯해 각종 전시회와 강연회, 건축사들의 사랑의 헌혈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날 열린 UIA PPC회의(세계건축사연맹 건축실무위원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50여명의 건축사들이 참석해 유명한 우수건축설계 사례가 소개됐다. 한명수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건축사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대내외에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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