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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장] WTI 1.09% 하락…95.15弗
입력2011-07-12 08:23:54
수정
2011.07.12 08:23:54
국제유가는 이탈리아의 재정 불안,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05달러(1.09%) 내린 배럴당 9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33달러(1.12%) 떨어진 배럴당 117.00 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가)의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 석유에 대한 수요위축 우려가 커졌다. .
줄어든 중국의 원유 수입도 수요 감소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중국 세관은 지난 6월 원유 수입량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두바이유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11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57달러(1.40%) 내린 110.3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불안으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7.60달러(0.5%) 오른 1,549.2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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