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민자시장에 장기·저리의 안정된 재원조달 구조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파이낸싱에 총공급액의 97%인 689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금리인하를 통한 정부의 재정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중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교)’의 경우 금융비용 절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민자금융 최초로 유동화증권 발행에 공모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무관청(부산시, 경상남도)은 약 1,612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 관계자는 “민자시장에 장기·저리의 재원조달 구조를 확산시키기 위한 리파이낸싱에 총공급액의 97%인 689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금리인하를 통한 정부의 재정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리파이낸싱 보증 외에 환경·문화·철도 등 다양한 시설로 보증 지원을 확대 해 나감으로써 올해 1조 6000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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