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8일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글로벌 한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명연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구한의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난 9월 ‘천연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세미나는 우즈마노프 라프샨 우즈베키스탄 의약품국영공사 투자유치 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곽영숙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의 주제발표(한의약 및 한방산업의 세계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상찬 대구한의대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들이 ‘보건·복지 외교와 한-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 ‘천연물 식의약품의 세계적 동향 및 양국간의 상생적 협력방안’, ‘글로벌 한의약 육성사업’ 등과 관련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및 양국의 의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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