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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산업평가 시스템 개발
입력2004-08-19 18:59:31
수정
2004.08.19 18:59:31
김정곤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산업 위험의 변동상황과 산업간 부실이전 효과를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산업평가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평가시스템은 산업의 성장성, 수익성, 시장환경 요인, 경쟁구조, 성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64개 산업(표준산업 분류상 소분류)에 대해 분기마다 산업등급(1∼6등급)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신보가 보유하고 있는 57만개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산업의 재무비율을 분석한 재무등급 ▦산업전문가에 의해 환경요인, 수요ㆍ공급 요인 등의 비계량 요소를 평가한 전문가 판단등급 ▦거시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산업의 반응을 나타내는 거시경제 환경모형이 결합됐다.
신보의 새로운 산업평가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현재 전기ㆍ가스ㆍ시멘트제조업ㆍ음식료품 제조업, 경기 및 오락 스포츠 등이 유망업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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