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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텍 前대표 구속기소
입력2001-04-13 00:00:00
수정
2001.04.13 00:00:00
서울지검 특수1부(이승구부장검사)는 13일 리타워그룹 계열 ㈜리타워텍의 전신인 파워텍 전 대표 이동채(53)씨가 파워텍을 매각한 뒤 숨겨둔 주식지분을 팔아 거액을 챙긴 사실을 확인, 이씨를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작년 1월 파워텍 매각 당시 66.22%의 지분을 갖고 있었음에도 59%의 지분을 보유한 것처럼 속여 리타워그룹에 50.7%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해 3∼7월 숨겨둔 주식 1만5,785주를 팔아 219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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