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앞으로 연 500억원 이상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할 때 모바일투표를 활용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폰에서 '엠보팅(m-voting)' 애플리케이션만 내려받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호를 인증하게 해 중복 투표를 막고 실시간 투표 결과를 비공개로 해 이해집단의 투표몰이 등 부작용을 막을 계획이다. 엠보팅 투표 결과는 최종 투표 결과에 45% 반영된다. 시는 다음달부터는 엠보팅을 통해 서울시정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밀접한 자치구, 동(洞) 단위 지역 현안 투표도 할 수 있게 한다. /양사록기자
서울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시는 시민들이 알기 쉽게 도시 디자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연말까지 매달 1회 운영한다. 강의주제는 공원의 예술공간화, 그림 같은 집과 마을 만들기, 참한 도시공간 등이며 강사로는 정석 시립대 교수, 김상규 서울과기대 교수, 백종환 WGNB 소장, 장순각 한양대 교수,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등이 나선다. 수강인원은 총 100명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수강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e메일(desine12@seoul.go.kr)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서초구, 6개월간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6개월간 '2015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구가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해 구가 운영비의 70%를 지원한다. 구는 이미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모집 공고를 한 결과 총 10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서울시 지원금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이들 사업에 투입한다. 선정된 사업들은 친환경 아파트 조성사업과 주민화합축제기획사업, 도서관 조성사업, 재능공유사업, 에너지절감사업,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 등이다. /양사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