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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의제와 틀 바꿔야"

고위 당국자 "금강산 재개 신변안전이 관건"

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9ㆍ19 공동성명은 플루토늄 문제만 다루고 있다"며 "그러나 농축 우라늄과 미사일 문제가 새롭게 제기된 만큼 의제와 틀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의 주의제는 어디까지나 핵이고 평화협정 논의는 이를 위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일 열리는 북미 직접 대화와 관련 "최근 북한을 다녀온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은 '기대할 게 없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북한은 항상 우리의 예상과 다르다. 프리처드 소장의 예상이 틀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 "(관광객들의) 신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변을 보장한다고 말했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느냐는 게 북한의 입장이지만 우리는 서로 제도적으로 (보장)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경제 지원에 대해 "난 '퍼주기'가 아닌 '제대로 주기' '잘 주기'로 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뜻은 그런 것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사진으로 보고 또 들은 걸로는 상당히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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