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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 봄꽃여행 소개


'벚꽃, 산수유, 유채꽃, 진달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이다. 꽃샘추위가 물러간 자리에 완연한 봄기운이 완연히 자리 잡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4일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봄나들이로 제격인 도내 봄 꽃 여행지를 소개했다.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전국 최대 꽃 단지를 자랑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과 다양한 봄 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명소다. 매년 5월5~8일까지 4일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유채꽃 축제가 펼쳐진다. 주변의 주변볼거리로는 고구려 대장간마을, 동구릉, 구리타워, 구리농수산물공사 등이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는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라는 테마로 지난 1998년도에 오픈 했다. 13만평의 부지에 15개의 건물로 돼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 되고 있다. 허브를 볼 수 있는 2,000평의 허브실내식물원은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허브를 볼 수 있다. 야외정원의 허브 꽃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볼 수 있고, 그 외에 기간은 불빛축제를 열어 아름다운 불빛세상을 연출한다.

◇의왕시청 벚꽃 장관= 밤에 더욱 찬란히 빛나는 벚꽃터널. 의왕시는 조명을 설치해 낮과 다른 밤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의왕시청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행복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벚꽃 아래서 듣는 음악회는 낭만 그 자체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을 위해 청사시설을 개방하고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주변볼거리로는 철도박물관, 왕송호수가 있다.

◇양평 개군산수유 축제= 양평군 개군면 내리ㆍ주읍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군락지다. 산수유가 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는 이른 봄이면 매년 양평 산수유 축제(6~8일)가 열린다.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차, 개군면의 특산품인 물 맑은 양평한우도 시식할 수 있고, 그리운 옛 고향의 맛을 되새길 수 있다. 방문객 참여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품바공연, 락밴드공연, 송어잡기, 보물찾기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산수유 인절미 만들기, 산수유 초콜렛 만들기 및 공연이 이어진다.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 에브랜드 가는 길목은 봄이 되면 벚나무 아래서 삼삼오오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진달래 군락까지 지천에 꽃들의 향연이 벌어진다. 호암미술관의 벚꽃과 호수에 비친 가실리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에버랜드에서는 5월이면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 향긋한 봄 내음과 풍성한 공연이 가득한 꽃의 축제로 초대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만발하지만 역시 봄에는 튤립이 최고라 할 만하다.

◇이천산수유축제= 골목길을 걷다 보면 돌담길이 그림처럼 이어지고, 허물어져 가는 담장, 담장 밖으로 가지를 뻗은 산수유나무가 정겹다.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는 산골 마을에 봄이 찾아 온 풍경이다. 산수유는 오래 꽃을 볼 수 있는 편이라 축제기간(6~8일) 전후로 찾아도 차분하게 감상의 맛을 더할 수 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는 선비의 상징인 노란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잎으로 은은한 향기를 내고, 가을이 되면 붉은빛의 열매는 약재로 사용되고, 겨울에는 눈꽃나무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주변볼거리로는 반룡송, 이천백송, 설봉공원, 이천세계도자센터, 시립월전미술관 등이 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 매년 5월이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 국제 꽃 박람회(26~5월13일)가 열린다.

전시는 실내전시와 야외정원으로 나누어지는데 시간 배정을 잘해야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넓은 공간이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체험과 이벤트, 공연시간을 챙기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방법중 하나. 에코 올림피아드관은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한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메인 전시관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꽃 장식기법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의 수준 높은 화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 스페샬관’까지 박람회장은 세계 화훼시장의 트랜드와 신품종전시가 경연을 펼치는 꽃들의 올림픽이다. 주변볼거리로는 배다리술박물관, 행주산성 등이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꽃 길이 가득하다"며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남한산성 벚꽂 길, 수원시 팔달산 자락의 도청 벚꽃 동산, 원미동 진달래 동산, 과천미술관 벚꽃 길 등 곳곳에 숨어 있는 봄 꽃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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