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ㆍ고생 4명 중 1명 "자살충동 느꼈다"

2,200여명 대상 조사, 우울증학생 3명 중 1명우리나라 청소년 3명중 1명 이상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4명중 1명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조맹제 교수팀은 지난 99년 12월 한달 동안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중럭.고생 2,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학생 34.3%, 여학생 47.5%가 우울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학생은 23.5%, 여학생은 28.1%가 자살의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 본 학생도 남학생 3.3%, 여학생 7.3%나 됐다. 조 교수는 "청소년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학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때 우울증 위험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학 입시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이들의 장래 진로에 대한 지도, 직업 선택의 다양한 기회 제공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박영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