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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0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36조7,694억ㆍ영업이익 3조2,266억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ㆍ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36조7,694억원(내수 15조5,992억원, 수출 21조1,702억원) 영업이익 3조2,266억원 경상이익 6조3,079억원, 당기순이익 5조2,6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29.7% 증가한 8조9,19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원가율은 지속적인 원가 혁신 활동 및 플랫폼 통합을 통한 시너지 확대 효과로 2.4% 포인트 감소한 75.7%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신차 출시를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8.8%로 전년 동기 보다 1.8%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미국ㆍ중국 등 주요 해외공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급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8%, 77.8% 늘었다. 판매대수는 수출이 크게 늘면서 7.4% 증가했다. 내수 65만7,897대, 수출 107만2,785대 등 총 173만68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기저 효과 및 경쟁사의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년 보다 6.2% 줄었다. 반면 수출에서는 기존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아중동ㆍ중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 전년 대비 17.8% 늘었다. 해외 공장도 선전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는 현지 전략차종 투입 및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각각 연간 판매 70만대, 60만대를 돌파하는 등 모든 해외 공장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진출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소비자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에쿠스와 아반떼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미국 내에서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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