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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SKT 더사고 싶어도 못사

지분 상한 49% 채워… 100대 종목중 79개 外人지분 늘어<br>대한항공, 올 지분율 증가 1위 삼성전자는 순매수 규모 최대


SetSectionName(); 외국인, SKT 더사고 싶어도 못사 지분 상한 49% 채워… 100대 종목중 79개 外人지분 늘어대한항공, 올 지분율 증가 1위 삼성전자는 순매수 규모 최대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외국인들이 올 들어 '한국 주식 사재기'를 강화함에 따라 지분 상한선을 채워 더 이상 매입하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종목까지 등장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의 적극적인 주식 매입에 힘입어 SK텔레콤의 경우 2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상한선에 도달했다. 외국인은 전기통신사업법상 국가인프라인 전기 및 통신업체의 지분을 49% 이상 보유할 수 없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6일 현재 49.00%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SK텔레콤 주식을 '더 이상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이 49%에 달한 것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SK텔레콤 지분을 상한선까지 늘린 것은 2000년 이후에도 4차례에 불과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00대 종목 가운데 외국인 지분이 늘어난 것은 모두 79개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시총 100대 종목들은 주로 시총 1조원 이상으로 대형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말 외국인의 대형주 평균 지분율은 23.7%에 그쳤으나 이달 15일 현재 26.9%로 3.2%포인트 늘었다. 대형주 가운데 올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지분율은 16일 현재 23.71%로 올 들어 15.85%포인트나 늘어났다. GS건설의 외국인 지분도 48.13%로 올 들어 15.0%포인트나 확대됐고 유한양행ㆍ현대건설ㆍ미래에셋증권ㆍ고려아연ㆍ두산ㆍ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외국인 지분도 지난해 말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한편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올 1월부터 지난주 말까지 삼성전자를 3조6,000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가 2조2,6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LG•LG디스플레이•현대차•신한지주 등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도 1조원을 웃돌았다. 이주한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딩사업부 팀장은 "올 들어 외국인들이 장기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주로 대형주에 매기가 많이 몰렸다"며 "일부 통신주들은 상한선까지 채워 추가적인 매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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