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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합참의장 “카다피 군사력, 아직 한계 아니다”
입력2011-04-01 08:48:26
수정
2011.04.01 08:48:26
신경립 기자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 공습에도 불구하고이 무아마르 카다피의 군사력이 아직 한계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출석한 의회 청문회에서 연합군의 작전으로 카다피 군사력이 20~25% 가량 소모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카다피의 정부군 숫자는 반군을 10대 1 수준으로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리비아 내 미 중앙정보국(CIA)의 활동에 관한 질문에 대해 “CIA의 활동에 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대로 미군 병력이 리비아에 발을 들여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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