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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갤럭시S6·G4 동반 출시 시장 활기?


[앵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신모델 G4가 이번주 수요일 공개됩니다. 두 전자업체가 같은 달에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는 건 처음인데요, 두 스마트폰의 동반 출격을 놓고 이동통신 시장 반응에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의 G4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움직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의 G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내놓은 이후 2-3개월 뒤에 공개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같은 달에 출시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인터뷰] 최희정 차장 / LG전자

LG전자는 G4의 뛰어난 화질과 카메라 성능 아날로그 감성의 천연 가죽 소재를 적용한 디자인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LG전자가 2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G4 출시를 앞당겨 삼성전자와 정면대결을 선언하면서 업계에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편에서는 두 스마트폰이 동시 판매되면서 이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LG G4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된다면 시장이 좀 더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통법 시행 이후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 G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미지근했다는 점을 들며 이번 신제품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대리점 관계자

(갤럭시S6 보다는 예약) 문의를 하시는 분이 좀 적죠. 기존부터 좀 그랬기 때문에…LG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출시된 후에 많이 팔리는 편이고요….

“두 스마트폰의 이례적인 동반 출격에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이 섣불리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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