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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건물서 누드촬영 허락 市長 검찰조사
입력2005-10-27 09:42:43
수정
2005.10.27 09:42:43
브라질의 한 시정부가 공공건물을 플레이보이의 누드 화보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가 주민들이 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발하는 바람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검찰은 전날 플레이보이 10월호에 등장한 누드 모델들이 상파울루 시 인근의 시 소유 공공건물과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것과 관련, 시장 및 공무원들과 잡지 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누드 화보에 등장하는 5명의 모델 가운데 3명이 시내 유명 나이트클럽의 스트립댄서라는 점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계단에서 밀리면서 10명이 깔려 숨지고 4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현지시각)경 쓰촨성 퉁장현 광나진의 한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친 이 학교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계단으로 몰려들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한 어린이가 “유령이 나타났다”고 장난을 치는 바람에 겁에 질린 어린이들이 계단으로 뛰어내려가는 과정에서 한 어린이가 넘어졌고, 뒤따라 내려오던 어린이들이 잇따라 덮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어린이 7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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