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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셔틀벼스 마찰 표면화

백화점 셔틀벼스 마찰 표면화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 금지법안이 추진됨에 따라 백화점업계가 정면 대응에 나서는 등 마찰이 표면화되고 있다. 한국백화점협회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과 할인점을 운영하는 대형유통업체들은 각 점포별로 셔틀버스 금지 입법안에 반대하는 고객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 주요도시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셔틀버스에 관한 소비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광고 등을 통해 금지입법안의 부당성도 홍보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셔틀버스에 문제가 있다면 이해 당사자끼리 합리적으로 문제점을 해소해야지 운행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면서 『백화점으로서는 소비자 편의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시장협회·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회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관련 10개 단체로 구성된 셔틀버스운행근절 비상대책추진위원회(비대위)는 다음주 중에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박광태 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60여명은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 금지 조항이 포함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동의했으며 조만간 정기국회에 상정, 올말까지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10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주요백화점의 셔틀버스 대수를 보면 롯데백화점이 256대, 현대백화점이 106대, 신세계백화점이 98대, 롯데 마그넷이 150여대, 신세계 이마트가 360여대 등이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입력시간 2000/10/16 18: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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