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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이현동·법제처장 정선태

이현동 국세청장-정선태 법제처장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을 단행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올해 48세로 지난 1971년 3공화국 당시 45세였던 김종필(JP)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11대 총리로 임명된 뒤 39년 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또한 정무와 대북관계 등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에는 '정권의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문화부 1차관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유정복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진수희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이재훈 전 지경부 차관이 내정됐다.

장관급인 국무총리 실장에는 임채민 전 지경부 1차관, 중앙노동위원장에는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이 인선됐다.



차관급인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국세청 차장,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총리 후보자와 국무위원 후보자 7명을 포함한 이명박 정부 3기 내각은 평균 연령이 58세로 현 내각(60.4세)보다 젊어졌고 평균 재산은 14억7,000만원으로 현 내각(26억6,000만원)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3기 내각은 연령별로는 40대 2명, 50대 7명, 60대 8명, 출생지별로는 수도권 5명, 영남 5명, 충청 3명, 호남 3명, 제주 1명 순으로 구성돼 비교적 안배가 잘 이뤄졌으며 조만간 단행될 후속 차관급 인사에서도 이 같은 원칙이 반영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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