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량음료에도 경고문구를”

美FDA 소속 CSPI 제안 설탕 과다섭취 예방위해

“당신의 몸매와 치아를 보호하려면 다이어트 음료나 물을 대신 드세요.” 청량음료 용기 표면에도 담배와 같은 위해(危害) 경고문구가 표시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소속 공익과학센터(CSPI)가 최근 담배와 같이 청량음료에도 ‘과다한 설탕 섭취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넣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CSPI는 청소년들에게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실 경우 비만과 당뇨 그리고 치아 손상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경고문을 넣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SPI는 또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하루에 340ml짜리 음료수 1.5캔을 마시는데 캔 하나당 티스푼으로 10개 분량(39그램)의 설탕이 포함돼 있다며 이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청량음료 업체들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포장용기에 이미 설탕과 칼로리를 표시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