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파란산타’로 변신해 전세계 소외이웃을 방문한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124개 임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보육원,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40여 개 복지시설에서 ‘현대차 파란산타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인도 등 해외 18개국 사업장에서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파란산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의 파란산타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서초구립 한우리 정보문화센터’에 장애인 가족들을 초청해 봉사활동을 벌이며 본격적인 국내ㆍ외 활동을 시작했다. 파란산타들은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선물ㆍ후원금 전달, 월동 준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 복장을 한 산타클로스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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