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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최대 수혜주, 케이비티 `매수`로 의견 상향

케이비티(52400)가 스마트카드 보급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20일 LGㆍ동원증권 등은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의 스마트카드 보급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교통카드 인프라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카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케이비티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용호 LG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비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353억원ㆍ영업이익은 27%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며 “교통카드 시장확대와 금융권 스마트 카드 도입 등으로 도약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LG증권은 전자화폐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케이비티의 올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466억원ㆍ영업이익은 2% 증가한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선불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후불교통신용카드 도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고, 올해부터 해외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매출처 다변화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케이비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적정가격을 2만5,100원으로 제시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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