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셀석유가 올해 주당 배당금으로 1만5,000원을 지급하기로 해 작년에 이어 고액배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셀석유가 고액배당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영풍(8,750원)ㆍSK텔레콤(8,400원) 순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주당 배당금 4,000원을 지급키로 한 메가스터디가 고액배당 1위를 차지했고 이어 GS홈쇼핑(3,500원), 에이스침대ㆍCJ오쇼핑(각 2,000원) 등 순이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12월 결산법인중 배당법인 수는 올해 896개사로 전년의 906개보다 1.1% 줄었고 배당금 지급규모도 13조5,646억원으로 2.6% 감소했다.
회사별 총 지급액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6,783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동서(402억원), 메가스터디(254억원) 등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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