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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돌아온다… 내달 4일 브리지스톤 출전
입력2011-07-29 12:56:21
수정
2011.07.29 12:56:21
타이거 우즈(36ㆍ미국)가 다음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우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즈가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5월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세계랭킹이 21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통산 7차례나 우승한 이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아 8월11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몸 상태가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회복됐다. 다시 대회에 나가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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