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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내년 2,000까지 간다"
입력2009-12-15 17:03:29
수정
2009.12.15 17:03:29
교보證 전망… "원·달러 환율 내년말 1,080원 수준"
교보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까지 오르고 원ㆍ달러 환율은 내년 말까지 1,080원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증시가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450~2,000포인트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팀장은 내년 국내 증시가 ▦국내외 경제회복 ▦주요 수출기업의 실적 개선 ▦저금리기조 유지 ▦외국인 매수세 지속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차원의 출구전략이 시작될 수 있고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에 근접하며 오름폭이 둔화되는 점은 증시 상승 강도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내년 원ㆍ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말에는 1,08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 팀장은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차이가 확대되고 자본수지 흑자가 지속돼 원ㆍ달러 환율이 천천히 떨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수시장이 회복되고 외국인 주식투자가 촉진된다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 팀장은 "상저하고의 흐름에 따라 상반기 증시 조정기가 올 때 주식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선진국 경제 및 정보기술(IT) 경기회복 ▦중국 고성장 ▦원화강세 ▦4대강 개발 및 중동플랜트 건설 ▦녹색성장 ▦인수합병(M&A) 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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