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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저점 경신

6원 내린 1,073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월말 수출업체의 달러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경신(원화 강세)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6원 40전 내린 달러당 1,073원에 장을 마쳤다. 기존 연저점은 1월 16일(1,077원 30전)이었다. 이로써 환율은 지난해 11월 3일(1,072원 60전) 이후 약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5거래일 연속이다. 월말이 가까워지며 수출업체들이 시장에 달러 물량을 내놓은 것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주 장중에 900원대가 붕괴됐다 최근 905원까지 상승했던 원·엔 환율도 다시 9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02원 29전(외환은행 고시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97전 내렸다.(엔화 대비 원화 강세) 지난 주말 미국 내구재 주문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며 엔화도 강세를 보였지만 원화의 강세폭이 더 컸다.

전문가들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 30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도 있어 주 후반께 환율 변동성이 더 증폭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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