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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투자의견 적중률 낮다"

미국 증시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낮은 투자의견적중률이 도마위에 올랐다. 11일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은 민간조사기관에 의뢰해 투자보고서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도' 의견 종목의 투자수익률이 `매수'또는 `보유' 의견 종목의 수익률보다 높았다고 보도했다. AWSJ에 따르면 5명 이상의 애널리스트가 의견을 제시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집계에서 지난 1995년과 1996년에`매도' 종목 수익률은 `매수 또는 보유' 종목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보였지만 지난2001년과 2003년에는 뚜렷하게 높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6.8% 하락했던 지난 2002년에도 `매도' 종목들의 손실률은 `매수 또는 보유'보다 낮았다. AWSJ는 이에 대해 미 증시의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기업에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매도' 의견을 내놓기를 싫어하지만 막상 `매도'를 외칠 때는 이미주가가 떨어진 연후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디파이언스 자산운용의 로버트 마신 펀드매니저는 이 신문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매도' 의견을 낼 때가 해당 종목에서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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