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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 고급연수반 여성리더 50명 이대 온다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교에서 고급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여성 리더 50여명이 이화여자대학교를 찾는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원장 채현경)은 ‘이화-청화 탁월여성 고급 연수반’ 위탁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위탁과정은 중국 명문대로 꼽히는 칭화대의 평생교육원에 해당하는 계속교육학원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패션·여성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개설됐다. 현재까지 4기까지 모두 18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5기 교육과정은 이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한국 역사 및 경제에 관한 전문가 강의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대표기업들을 방문해 한류 관련 사업의 발전양상도 살펴본다. 특히 한국음식과 패션, 뷰티 문화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이대측은 미스코리아와 남자패션 모델 등이 참가하는 패션쇼도 선보인다. 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84년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다. ‘이화-청화 탁월여성 고급연수반’은 한류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한류대상 ‘국제교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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