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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리더 윤두준 예능 MC도 척척

"아프리카 우물 파주기 프로젝트 깊은 감동"

일밤 '단비 프로젝트' /사진제공=MBC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데뷔 한달 여 만에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발탁돼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윤두준은 새롭게 개편된 MBC 일밤의 글로벌 나눔캠페인 ‘단비’의 MC로 발탁돼 김용만, 탁재훈, 한지민 등과 5박 6일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진행된 ‘우물 파주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윤두준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단비’에서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MC들 사이에서 소탈하면서도 묵묵히 맡은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인해 한동안 루머에 휘말렸지만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치고 돌아와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아프리카 우물 파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이러한 첫 걸음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주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꾸며진 ‘단비’는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아프리카 잠비아의 물 부족 상황과 이 때문에 고생하는 마을 주민들의 사연을 직접 들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한 ‘일밤’은 13일 방송될 잠비아2부에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수행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리산고등학교 출신으로 당당히 서울대에 합격한 도우미 ‘켄트’의 가족상봉기와 아프리카 우물 파기의 결과는 13일 오후 5시20분 ‘일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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